◈운우지정(雲雨之情)◈
옛날에 퇴계의-- 제자들과 율곡의-- 제자들이 서로 자기의 스승이 당대 제일의 도덕 군자(道德 君子)라고 주장했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 결론이 나질 않자, 제자들은 밤에 스승 부부의 방사(房事) 현장을 지켜보고 우열(優劣)을 가리기로 했다. 어느 날 밤, 퇴계와 율곡의 제자들이 율곡 집에 숨어 들어가 율곡의 부부 관계를 훔쳐 보았다. "부인,- 따뜻하니 어서 옷을 벗으시지요." 근엄한 율곡 선생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이어서 율곡이-- 바지 고이춤만 내린 채 "어험" 한 마디- 헛기침을 하시더니 점잖게 거시기를 꺼내 조용하게 아주 조용하게 일을 끝내는 것이었다. 방사 행위(房事 行爲)도 역시 도덕군자 다웠다. 그 다음은 퇴계 선생의-- 환락 현장.... 퇴계가-- 부인의 옷을 벗기고 자신도 --홀라당 벗더니 전기(前技)를- 시작하는데 유두(乳頭)를 빨고-- 귓밥을 빨고 혀와 혀끼리-- 설교(舌交)를 하고 이어 옥문(玉門) 계관(鷄冠)을 간지럽히자 부인은 --몸을 비틀고 교성(嬌聲)을 지르자,
비로소 본론에 들어가는데 요란 뻑쩍지근했다. 천둥과 번개가 치고 , 비바람이 세차게 몰아쳤다. 이 광란(?)의 현장을 훔쳐 본 퇴계와 율곡의 제자들....
한쪽은-- 희희낙낙(喜喜樂樂) 한쪽은-- 똥바가지를 뒤집어 쓴 몰골인데.... 이튿 날 퇴계의 제자들이 퇴계선생의 집에 우르르 몰려가 말했다. "스승님 저희들은 오늘 하직 인사차 왔습니 다." " 그게 무슨 말인가?"
"저희는-- 스승님께서 당대 제일의-- 도덕 군자라고-- 생각하고 스승님을 존경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도무지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그게 무슨 소린가? 자세히 얘기해 보거라." "죄송스럽게도 저희들이 어젯밤 스승님 집에 침입해서 침을 발라 문창호지를 뚫고 스승님의 방사(房事)장면을 엿보았습니다."
퇴계의 --제자들은 그간 율곡의 --제자들과 함께 보았던 얘기를 해드리고 스승님의 난잡한 방사 장면에 크게 실망했다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제자들의 얘기를 다 듣고 난 퇴계 선생이 말했다. "어허! 율곡이 그러하든가? 그렇다면 율곡은= 후손이 귀하겠구만!" " 스승님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자고로 큰비가 내리려면 --먹구름이 몰려오고 바람이 불고-- 천둥 번개가-- 요란한 법, 그게 천지간의 --자연적 섭리로다.
그래서 부부 관계를 운우지정(雲雨之情)이라 하지 않았드냐?
그것은 참으로 좋은 것이여! 껄껄껄....." 그래서 그런지 퇴계 선생의 말대로 율곡 선생은-- 후손이 귀했다고 한다. ㅎㅎㅎ
어느 부부의 요일별 사랑
월-매나 사랑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요-인간 오늘도 술 마시고 늦게 올려나 일-찍 들어와야 할텐데...
월-경도 지났겠다, 아마 덤빌 걸? 요-사이 많이 굶어 달려들 걸 일-일찍들어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화-난다 요-인간 아직도 술 퍼 먹느라 안들어 온다 일-찍 들어오면 내가 잡아 먹을라고 했는데...
화-가났나보다 인상이 험악하네 요-기서 기죽으면 평생고생이야 일-찌감치 기를 팍팍죽여야 해
수-없이 사랑을 참아왔는데 오늘은 정말 못참겠다 요-인간을 완전히 요절내야겠다. 일-분만에 끝내기만 해봐라 가만 안둘기다...
수-저든 손이 발발 떠네 요-기서 멈추면 안되야 일-부러 더 모른척 하자
목-을 비틀어 버릴꺼다 요-즘 몸에 좋다는거 다 챙겨 먹였으니 일-분은 설마 넘기겠지.
목-이 바짝바짝 탈거야, 못 먹어서 요-통,치통,생리통이 올 걸 일-부분만 맛 보여 줘? 말어?
금-반지나 금 목걸이 보다 난 사랑이 좋다 요-인간 술에 취해 드디어 들어온다 일-치르기위해 만반의 준비는 끝났다...
금-지된 테이프나 보여주자 요-동을 치는군, 기다리는군 일-찍 자자고하니 뒤로 자빠지는구나
토-요명화에서 본 여배우 처럼 요염한 포즈와 무드 요-인간 금방 눈치를 챘네. 일-분도 못넘기던 요인간 오늘은 술기운인지 오래도한다.
토-실토실 살찌웠으니 오늘 잡아먹자 요-새 몸보신 시켜주는데 나좋아서하나, 지좋아서하지 일-부러 알면서 넘어가자
일-주일내내 밥상에 반찬 메뉴에 신경써줬다 요-인간 일주일내내 끝내준다. 정말 행복하다 일-주일내내 사랑 하고픈 부인들이여! 밥상 메뉴를 바꿔보세요
일-찌감치 오늘도 저승으로 보내줬다 요-놈의 약발이 언제까지 갈려나 일-주일 반찬메뉴 또 달라지겠지...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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