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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99인

수돌이. 2016. 7. 18. 12:24

 

친일파 99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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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2차 대전 후 나치에 부역한자들을 가차 없이 때려 죽였다. 정식 재판이 열리기 전에 성난 국민에 의해 처단된 숫자가 어림으로 일만 명에서 십만 명이라 하는데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다 한다. 단 5년 동안 나치 앞잡이 노릇을 했거나 협력한 배신자들에 대한 프랑스 국민들의 단죄였다. 독일 정부는 나치 만행에 대한 철저한 사과, 반성과 아울러 나치 전범 처벌에 앞장섰다. 독일과 유럽각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는 나치 전범을 처벌하기 위해 공소 시효를 없애 가면서 반세기가 지난 오늘날 까지도 나치 전범들을 색출 처벌하고 있다. 그들로 인하여 학살당하거나 영원히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은 희생자들의 정의감을 만족시켜 주고 현재와 미래의 세대에 대하여 대량학살의 범죄자들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고 만다는 사실을 교육시키고 나치의 깃발아래 살인의 범죄를 저질렀던 자들을 처벌하는 것은 신나치의 위험과 싸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가?
한국이란 나라는 반역자를 처벌하지 못했다. 반역자들은 친미와 반공을 내세워 애국자로 변신하여 나라를 장악하였다. 반역자 동상이나 기념관을 건립하고 기념상을 제정하는 나라는 이 지구상에 한국이란 나라밖에 없다. 최근에 죽은 서정주와 김기창만 하더라도 일제 말기 왜놈에게 아부하고 대동아전쟁을 예찬하며 우리 젊은이들을 전쟁터로 내모는데 앞장섰던 인물들이다. 신문, 방송 할 것 없이 언론들이 어떻게 이런 인간들을 그렇게도 떠받들 수가 있는지 모르겠다. 서정주에겐 정부에서 훈장까지 주었다. 뭐라 할 말이 없다. 독립투사와 자손들은 몰락하였는데, 나라와 민족을 배신한 민족반역자들은 자자손손 승승장구하니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 <운영자>

최근의 동상. 기념관. 기념상 등으로 이슈에 오른 인물 서정주김기창김활란 ㆍ김동인 ㆍ김성수

통영시민의 정의감과 민족정신을 배우자

"친일파 708인"의 명단을 발표한 민족정기를 세우려는 의원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아직도 사회적으로 거센 친일파들의 입김을 제치고 명단을 발표한 것은 민족정기를 되찾아 정의롭고 의로운 국가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강한 표현이요 소신과 용기 있는 구국의 결단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특히 마지막 "광복회"와 발표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김성수, 방응모 ,김활란등 16인의 명단을 포함시킨 것은 아주 잘한 일이다. 지금의 신세대들은 그들 16인을 제외하면 잘 알지도 못한다. 고인이 돼버린 사람들만 발표한다면 피부에 와 닿는 것이 별로 없을 것이다. 따라서 그나마 우리들 기억 속에 살아있는 16인을 포함한 것은 지극히 온당하고 마땅한 처사이다.

많은 사람들이 공(功)과 과(過)를 내세우는데 죄를 지은 사람이 후에 공을 세웠다고 해서 그 죄가 씻어지는 것은 아니다. 어떠한 공을 세웠어도 그전에 지은 죄는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죄를 지은 사람이 나중에 공을 세우면 과거의 죄가 씻어진다면 아마 이 땅의 친일파는 한명도 처벌할 수가 없을 것이다. 광복 후의 공으로 왜놈의 앞잡이가 되어 자기 조국을 배반한 민족 반역자들을 용서한다면 우리나라는 미래가 없는 나라가 된다. 왜 만약에 다음에 또 외적의 지배를 받는 일이 벌어진다면 그들은 또다시 외적에 빌붙어 우리민족 말살하는데 앞장설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처벌이 늦은 것이다. 광복과 더불어 이들은 모두 처단내지 처벌했어야 할 인물들이다. 사회에 발부치지 못하도록 했어야 했다.

그걸 못한 채 반세기가 넘도록 그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 우리사회 지도자로 군림하도록 수수방관한 우리사회 우리 국민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공은 고사하고 그들이 가면을 쓰고 지도자 행세를 하는 바람에 정의는 무너지고 애국심과 소신이 있는 사람들은 발을 못부치고 복종과 아양에 능숙한 기회주의자들의 천국이 되고 말았다. 물론 미국과 이승만 박정희로 이어지는 독재와 군부세력들의 비호아래 그들이 우리 국민위에 군림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라도 제도권의 틀에서 친일파를 척결하여 정의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는데서 큰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의원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한다. - - - - 2002년3월1일 저녁<운영자>

708명중에 발표를 주저했던 16인의 면면을 보자

언론ㆍ김성수 ㆍ방응모 ㆍ장덕수
음악ㆍ현제명 ㆍ홍난파
미술ㆍ김은호ㆍ심형구
학술ㆍ이능화ㆍ정만조
여성ㆍ김활란 ㆍ고황경 ㆍ모윤숙 ㆍ박인덕 ㆍ황신덕 ㆍ송금선
종교ㆍ권상로

기타
ㆍ기득권세력 친일청산 가로막는다
ㆍ친일청산
광영록 일본판 개천절(기원절에 초대받은 충성스런 친일 조선인들의 면면들
친일파란 무엇인가
친일문학인 42명 명단 발표
미당 서정주의 친일 문학작품 세 편이 새롭게 발굴되었다
친일파 263명 ‘반민특위’ 殺生簿 초안 최초 공개
친일파군상

다음 자료는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지은 "친일파 99인" 과 "청산하지 못한 역사"에 수록된 인물들을 추가 한 것.

을사오적
이완용(한일'합방'의 주역이었던 매국노의 대명사)
박제순(을사조약 체결에 도장 찍은 외교책임자)
권중현(친일로 한평생 걸은 대세영합론자)
이지용(나라를 판돈으로 도박에 미친 백작)
이근택(근황주의자에서 친일매국노로의 변신)

일진회 관련자

송병준(이완용과 쌍벽을 이룬 친일매국노 제1호)
이용구(친일 망동조직 일진회의 선봉장)
윤시병(만민공동회 회장에서 일진회 회장으로 변신)
윤갑병(신일본주의'를 제창한 친일 출세주의자의 전형)

갑신. 갑오개혁 관련자
박영효(친일 거두가 된 개화파 영수)
김윤식(죽어서도 민족운동의 분열에 '기여'한 노회한 정객)
조중응(친일의 길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았던 매국노)
장석주(이토 동상 건립추진운동의 주동자)
조희연(일본군의 조선침략에 앞장 선 군무대신)

윤치호(2대째 일본 귀족으로 입적한 귀화한 일본인)
정란교(박영효의 심복으로 친일 쿠데타의 돌격대)
신응희(3·1 운동의 무력진압 건의한 황해도지사)
이규완(참정권 주장의 선구자)

을미사변 관련자
이주회(동학농민군 진압한 명성황후 시해 주범)
이두황(이토 히로부미의 총애 받은 친일 무관)
우범선(명성황후시해사건의 주동자)
이진호 (일제식민통치에 앞장 선 친일관료의 전형)

왕실/척족
윤덕영(한일합방에 앞장 선 황실 외척세력의 주역)
민병석(조선인 대지주로 손꼽힌 민씨 척족의 대표)
민영휘(가렴주구로 이룬 조선 최고의 재산가)
김종한(고리대금업으로 치부한 매판자본의 선두주자)

관 료
박중양(3·1 운동 진압 직접 지휘한 대표적 친일파)
유성준(유만겸, 유억겸, 유길준의 양면성 극복한 유씨 일가의 친일상)
장헌식(중추원 칙임참의를 20년 간 역임한 일제의 충견
고원훈(수호신이 되어라고 부르짖은 친일관료)
박상준(불가능한 독립 대신 행복한 식민지 택한 확신범)
석진형(총독부의 신임 두터웠던 절대 맹종파
김대우(황국신민의 서사 입안자)

직업적 친일분자
민원식(참정권 청원운동의 주동자)
배정자(정계의 요화(妖花)로 불렸던 고급 밀정)
선우순(내선일체론의 나팔수)
이각종(황국신민화운동의 기수)
박석윤(항일무장투쟁 파괴|분열의 선봉장)
박춘금(깡패에서 일본 국회의원까지 된 극렬 친일파)
현영섭(일본인 이상의 일본인 꿈꾼 몽상가)
이영근(황국신민화를 온몸으로 실천한 일본주의자)
이종형(독립운동가 체포로 악명 높았던 밀정)

경찰/군인
김태석(강우 의사 체포한 고등계 형사)
김덕기(항일무장투쟁 탄압의 선봉장)
전봉덕(화려한 경력으로 위장한 친일경찰의 본색)
김석원 (일본 군국주의의 화신 가네야마 대좌)
정 훈(동포들을 사지로 몰아넣은 보도통제의 첨병)
노덕술(친일 고문경찰의 대명사)

경 제
한상룡(식민지 예속경제화의 첨병)
장직상(경북지방 최고의 친일 부호)
김갑순(역대 조선총독 열전각을 건축한 공주 갑부)
박영철(다채로운 이력의 전천후 친일파)
문명기(애국옹(愛國翁) 칭호 받은 친일 광신도)
박흥식(반민특위의 구속 1호였던 매판자본가의 전형)
김연수(;민족자본가의 허상과 친일 예속자본가의 실상)
박승직(매판 상인자본가의 전)형
현준호(실력양성론자에서 친일파로 변신한 금융자본가)
문재철(암태도 소작쟁의 야기한 친일 거대 지주)

언 론
진학문(일제 문화정치의 하수인)
장덕수(근대화 지상주의에 매몰된 재사)
서 춘(매일신보 주필로 맹활약한 친일언론의 기수)
방응모(언론 내세워 일제에 아부한 교화 정책의 하수인)
김성수(언론. 교육. 산업 보국의 정신에서 부일협력의 길로)

학 술
정만조(친일유림의 대표자)
어윤적(유림 친일파의 앞잡이)
이능화(민족사 왜곡과 식민사학 확립의 주도자)
최남선(반민특위 법정에 선 독립선언서 기초자)

법 조
이승우(민족운동가 감시에 앞장 선 친일 법조인)
신태악(속물적 출세지향의 친일 변호사)
유진오 (일본의 '영원한 승리'를 다짐한 한국현대사의 큰 별)

여성계
김활란(친일의 길 걸은 여성 지도자의 대명사)
고황경(황도정신 선양에 앞장 선 여류 사회학자)
황신덕(제자를 정신대로 보낸 여성 교육자)
박인덕(황국신민이 된 여성 계몽운동가)
박순천(제자를 정신대로 보낸 청기사)
송금선(반도 지식여성들 군국어머니로 힘쓰자)

문학
이인직(친일문학의 선구자)
이광수(민족개조 부르짖은 변절 지식인의 대명사)
김동인(예술지상주의의 파탄과 친일문학가로의 전락)
주요한(대동아공영의 꿈 읊조린 어릿광대)
김동환(각종 친일단체의 핵심으로 맹활약한 친일시인)
모윤숙(여성 교화사업의 첨병)
유치진(친일 '국민연극' 주도한 근대연극사의 거두)
최재서(서구적 지성론자에서 천황숭배론자로)
백 철(인간탐구론자에서 국민문학론자로)
김기진(황국문학의 품으로 투항한 계급문학의 전사)
박영희(카프문학의 맹장에서 친일문학의 선봉으로)
서정주(미당의 친일 詩와 광복 이후의 활동)

음악/미술
홍난파(민족음악개량운동에서 친일음악운동으로)
현제명(;일제말 친일음악계의 대
김은호(친일파로 전락한 어용화사(御用畵師)
김기창(스승에게 물려받은 친일화가의 길)
심형구(친일파 미술계를 주도한 선봉장)
김인승(도쿄미술학교 우등생이 친일에도 우등)

종 교
최 린(반민특위 법정에 선 독립선언의 주역)
박희도(시류 따라 기웃거린 기회주의지의 변절 행로)
정춘수(감리교 황민화의 앞잡이)
정인과(장로교 황민화의 선봉장)
전필순(혁신교단 조직한 기독교 황민화의 앞잡이)
김길창(신사참배 앞장 선 친일 거물 목사)
이회광(불교계의 이완용)
이종욱(항일투사에서 불교 친일화의 기수로)
권상로(불교계 최고의 친일학승)
김태흡(조선 제일의 친일 포교사)

정 치
장 면(가진 자의 편에 선 구도자)

역 사
이병도(식민사관을 계승한 이병도사관)
신석호(친일사학자에서 국사학계의 거두로)
이선근(역대 부도덕한 정권의 밑받침이 되어 준 이론가)

신친일파
박정희(시류에 따라 변신을 거듭한 기회주의자)
정일권(탁사(濁史)로 얼룩진 한국의 부도옹)
방응모(언론 내세워 일제에 아부한 교화 정책의 하수인)
박마리아(면죄부를 줄 수 없는 친일과 권력욕의 화신)
박순천(제자를 정신대로 보낸 청기사)
백두진(유신 옹호의 기수가 된 현실순응주의자)
백선엽(빨치산 토벌 지휘한 월남 반공 장교)
서정주(미당의 친일 詩와 광복 이후의 활동)
신현확(사계절을 행정 관료로 꽃피운 끝없는 생명력의 화신)
김동원(독립 운동과는 무관했던 국회부의장)

부록 1 : 친일파 문제 관련 주요 문헌 목록
부록 2 : 일제하 친일단체 및 기관 소속 주요 인명록
부록 3 : 친일파문제에 관한 연구현황과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