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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마음

수돌이. 2011. 5. 30. 08:47

 


아픈 마음 ..  

 

그대의 말 한마디는 천둥과 벼락 맞은 것처럼 가슴이 아파 그대의 말 한마디는 쏟아지는 빗방울 스치는 것처럼 살갗이 아파 흐른 세월 아직 가시지도 않은 자리에 또다시 멍들어 아린 코끝이 시리고 때론 이별보다 더 서러운 것은 두 눈에 흐르는 뜨거운 피눈물이 되어 이젠 눈물보다 더 못 견딜 것은 익숙해진 거리감뿐이고 가슴이 답답해 고개를 들어 올려다본 푸른 하늘에 검은 먹구름 흐르더니 아픔보다 더 못 견딜 것은 시도 때도 없이 따듯한 사랑의 그림자만이 아픈 마음 안에 비추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