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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령포

수돌이. 2010. 12. 14. 08:14

 

 

이곳!

강원도 영월땅

왕방연의 시비에서 단종의 유배지를 바라보노라면

괜시리 눈시울이 적셔지곤 합니다...

특히, 달밤에 홀로 있으면 더욱 그러하곤 합니다.

 

 

 

 방절리방향에서 청령포 주차장을 향해 촬영

 왕방연의 시조비

 

 

 

 시조비에서 단종이 유배되었던 곳을 향해 찍은 사진

 

 

 

 

 

 

千里遠遠道, 美人離別秋, 次心無所着, 下馬臨川流, 流川赤如我, 鳴咽去不休

세조가 단종의 왕위를 빼앗은 후, 사육신의 단종 복위가 드러나자,

그 책임을 단종에게 전가시켜 어린 단종을 폐위시켜 영월로 유배시켰다.

폐위된 단종이 유배될 때에 왕방연은 의금부도사로 호송을 담당하였다.

 이것은 그 어린 임금을 홀로 두고 오는 슬프고 울적한 심정을 읊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