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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기 모습

수돌이. 2011. 7. 18. 07:18

 

 

 

 진정한 자기 모습


남들이 생각하는 나 와, 내 자신이 생각하는 나, 
이 두 모습이 때론 
당황스러울 만큼 다를 때가 있습니다.

자신을 다 드러내 보이지 않아서일 수도 있고 
남들이 내게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자기 나름대로 단정짓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때론 우리는 남들이 생각하는 내 모습에 
그렇지 않은 자신을 구겨 넣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착한 사람, 능력있는 사람, 분명한 사람, 아름다운 사람 
여러 틀속에 자신을 맞춥니다. 
이왕이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안감 힘도 써봅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생활을 대신하고 있는 것 같은
자신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싫어도 좋은 듯, 지루해도 즐거운 듯, 
어느 정도씩은 자기 것을 양보하고 살아야 하지만 
그것도 지나치면 힘든 일입니다.

본 모습을 조금 드러내면 변했다하고 
사람들에게 맞추어 행동하다 보면 
나중에는 이중인격자라는 오해도 받습니다.

남들이 바라는 나와 
내가 바라는 나가 일치할 수 없는 노릇이지만 
그 사이에서 우리는 위선이 아닌 최선을 선택하는 
진정한 자기 모습을 잃지 말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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